[뉴시안=정윤희 기자] "디지털은 뇌만 자극하지만, 아날로그는 몸도 자극한다. 디지털 시대에 현대인들의 뇌는 지나친 자극을 받지만 정작 몸을 쓰고 반응하는 시간은 별로 없다."데이비드 색스의 '아날로그 반격'을 읽고 물리학자 정재승이 언급한 '가장 신뢰하는 가설'이다. 정 교수는 우리의 뇌와 몸이 균형을 잡기 위한 몸부림으로 아날로그를 쫒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설명한다. 이 가설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디지털 카메라가 대세인 지금, 여전히 필름 카메라나 즉석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은 몸으로
언박스(UNBOX)는 새로운 제품과 조우하는 순간의 기대와 설레임을 함께 즐겨보는 코너로, 신제품의 본격적인 활용·체험기(review)에 앞서 구성품과 함께 큰 특징을 뉴시안의 시선으로 살펴보는 시간이다. 향후 이슈가 되거나 주목을 받는 다양한 디지털 및 가전 제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뉴시안=정윤희 기자] 필름이든 메모리든 일단 한 번 담긴 사진은 원한다면 얼마든지 추가로 뽑을 수 있다. 하지만 세상에서 딱 한 장만 존재해 몸값이 오른 사진이 있으니 바로 즉석사진이다.팝아트의 거장으로 알려진 앤디 워홀 역시 즉석사